일본 도쿄 6박7일 2회차 여행 후기 6박7일

시작하기에 앞서 진짜 또가게된 이유가 골때리는데, 사촌형이 전역할 때 동기들이랑 여행가기로했는데 마침 내가 일본갔다왔으니 같이 가라 였다. 

대충 요약으로 

1일차10/27 도착일 나베조가서 많이먹기

2일차10/28 시부야 존나 돌기

3일차10/29 아키하바라존나돌기

4일차10/30 아키하바라존나돌기

5일차10/31 시부야 존나 돌기

6일차11/1 지유가오카? 존나 돌기 -수요일이라 뭐 다 닫음

7일차11/2 돌아가는날 별거안함 면새점 좀 돌았음

 

일단 숙소 비행기를 싸게잡아서 비행기 인당 약 39만원 숙소 10. 27~11. 2해서 140후반 나머지 쇼핑,식사 개인이 구매한금액 합쳐서 4명에서 총 850만원정도 씀

주로 한명이 아키하바라에서 200넘게씀

나놈은 일본가서 기계쳐사서 40좀안되게사고

사촌형 동기친구는 가족선물로 명품면세구매 60 

등등 이상하게 많이 빠짐

 

보통 식사는 외식위주 아침은 다 많이 먹는편이 아니기에 적당히 각 전날밤 간단한 컵라면이나 빵을 사서 먹음 

 

주의할점

1. 10/28~10/31 할로윈 도로통제

이때 존나 시발 경찰들이 도로통제존나게함, 경찰한테 나 시발 숙소들어가야하는데 어떻게 가요? 물어보니 지하철밑으로 내려가면 아?마 있을껄? 이럼 지도 잘모르고 일단 막음 길찾는다고 잠시 구석으로 빠져서 지도보는데 서있지말라고 일단움직이라고 못서있게함

 

웃긴건 통제하는 도로나 인도가 매일 지맘대로 바뀜, 철로밑 길은 28일은 열었다가 29일은 막고 30일 31일은 또 열려있음 

 

심지어 사람 주로모이는 109 입구 오른쪽 돈키호테있는 도로는 시발뭐 예산을 저따 다박나 경찰버스? 호송버스? 그런게 시발 길마다 막고서있음, 하치코? 동상도 시발 뭐 2일까지 안되엉~ 하고 못보게함.. 다행인건 27일 숙소가는길에 한번 봄

 

암튼 그냥 가지마라 10월 31일 그냥 통제한다고 더 좁고 북적임 11월 1일이 뚝 통제끊어버리고 영문모르겠음

 

2. 술판매 금지

할로윈 통제기간동안 밖에서 술을 마시지 못하게한다. 

 

 

3. 지유가오카 수요일에 가지마시길 뭐 다 휴일임

계획하실때 주의~  

 

4. 아키하바라 큰지점에서 파는 중고 동인지는 놀랍게 면세가 가능하다;;

아니 자꾸 그냥 플라스틱빽하면되는데 왜자꾸 일본어로 들리지도않게 말하는지 늘 ㅈ같았는데 이번엔 그냥 잘못하는척했더니 점원이 한국말로 계산도와줌.. 도쿄에서는 오사카만큼 한국인이 안보였기 때문에 의외였다. 친절하게 동인지도 면세가된다고 ㅋㅋ ㅅㅂ 면세해주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간 법이 이상해서 대형중고판매점은 최종판매가에 이미 세금이 포함되어있는 이상한 법때문에 면세가 가능하다는 이야기해주시면서 10퍼싸게삼ㅋㅋ.. 10퍼싼 헤피타임 같은

 

5.아키하바라 일요일은 보행자의 날이라 좀 걷는데 쾌적함

 

6.일본의 점원이나 사람들은 뭔가 극과극이다. 기본적으로 존나 친절한데 몰래 막 스티커같은거 빼먹어서 삐삐소리나게함 존나 열심히 쳐다보고 일본어로 대답 따박따박대답해주면 안그러는데 그렇게 안했던 사촌형이 3시간넘게 뭐 가게들어갈때마다 삐삐~ 소리내고다님 가끔 뒤에서 한국말로 시발~ 하면 뒤에서 신기한건지 가끔 몰래 따라함.. 나도 어디서 책구매 무슨 후쿠로 이러길레 한번버벅였더니 플라스틱빽?  이러더니 바로 스티커 안붙여줘서 삐삐소리들어야했음 ㅅㅂ 

근데 또 딴대가서 소리난다고 다른 물건들도 다 하나하나씩붙여주는 점원도 있으니 진짜 극과극인듯.. 근데 뭐 일본현지인들 입장에서 외국인 싫어할만함...

 

7.단일 품목이 비싸지 않는한 일반적으로 5500엔을 넘어 면세받는품목은 그렇게 열심히 보지않는다.. 출국할때 세관에서도 여권으로 국가만 보고 페스해준다.. 다만 단일품목이 일정가격이상이거나 뭐 향수 2온스뭐 이런거있던것같은데 그런것만아니면 다 통과가 될것같다. 

 

솔직히 뭐 사온 물건들밖에 안남아서 사실 남자 4명에서 먹으러 간것도아니고 그냥 한국에서 놀듯이 놀다온것같아서 진짜 취미생활만있는 테마파크간느낌이었음 ㅋㅎㅋㅋ

 

아키하바라에 꼬치집있었는데 맛있었음 ㄹㅇ 좀걸어야하긴하는데 약간 일본인들 로컬술집같은느낌

https://maps.app.goo.gl/6vCS6GEzBrYhgzyc6

西口やきとん浅草橋本店 · 4 Chome-10-2 Asakusabashi, Taito City, Tokyo 111-0053 일본

 

근데 여기 다 맛있고 술도 좋고 그런데.. 마늘은 솔직히 가성비가 뭐 뒤졌더라.. 그냥 마늘보다는 빵꼬치나 술로만 느끼한거 해결하시길.. 아냐 빵꼬치도 그걸 140엔 받아먹는건 이해할수없어 메뉴판은 영어나 일본어밖에없다. 

물론 주문받는 점원 불러서 나 한자 못읽어서 손가락으로 주문해도되냐 물어보고 해도 친절하게 도와줌 

적당히 그냥 언어소통힘드니 불편한정도 잘놀만함... 일요일에 일하는 점원 개친절함.. 

 

이거말고 딱히기억에 남는거없음.. 페로로인형 있길레 사와서 냅두고있는거말고?..

 

솔직히 다음에와도 3~4박으로 아키하바라잡고 놀거나 코미케 놀러가보러가지 다신 그냥 평범한 관광으로 가진않을듯.. 

쓴돈이 아까울정도는 아니더라도 한국에 없는걸 사러간다 느낌이면 오레있을 필요가없다..